흔한 야구팬의 7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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즘은 인터넷의 보급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피드백을 경기 후에 볼 수 있다는 것에 참 좋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은 단점이랄까, 아니다 이건 폐해라고 해도 되겠다. 그냥 마구잡이로 나열해본다.

 

 

 

1. 신임감독에게 텃새.

 

- 특히, 고등팀, 대학팀 감독이 프로팀에 첫 감독직으로 들어오게되면 프로야구팀의 프로팀의 팬들은 자신들이 마치 프로인마냥, 감독을 의심의 시선으로 본다. 무슨일을 하든, 조금만 맘에 안 들면 '니가 뭘 알겠냐'는 식이다. 감독이 자신들보다 경력은 훨씬 더 많을텐데. 사사건건 우리 선수들 니가 뭘 알겠냐이런 식이다.

 

 

 

2. 나는 감독이다.

 

- 고작 결과를 보고 글쓰는 주제에 어떤 투수가 몇회에 올라왔으면 이겼을텐데 왜 그때올려가지고 경기를 말아먹냐. 이런다. 그럼 당신이 감독하던지.

 

 

 

3. 플레이~ 야구게임

 

-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프로야구를 마치 게임인 마냥 선수를 그냥 컴퓨터속에 있는 플레이어로 보고, 어제, 그저께 공을 몇개 던졌으니 내일은 무조건 쉬어야 하는데 왜 또 올려가지고 그러냐, 선수 혹사냐? 란다. 게임은 물론 에너지를 다시 모을때까지 쉬어 줘야 하는데 왜 올리냐는 식이다. 근데, 그날 선수의 컨디션이나 선수가 나가고 싶다는 어필이 있는지 정작 이런 가상게임에 빠진 팬들은 모른다.

 

 

 

4. 니가 감독해라.

 

- 왜 이 선수는 안 올리냐, 왜 저 선수는 안 올리냐. 그냥 좀 잠자코 하는대로 보는 꼴을 못 본다. 어떤 팬은 문자까지 보내서 협박한다. 

 

 

 

5. 잘하면 선수탓, 못하면 감독탓.

 

- 선수가 감독의 작전을 수행했는지 아니면 못했는지 모르면서 못하면 무조건 감독탓이다. 

 

 

 

6. 잘하면 선수탓, 못하면 감독탓 2.

 

- 기껏 우승시켜놨더니, 그건 감독이 운이 좋았댄다. 선수들이 그 해에 터져줘서 이겼단다. 그 동안 페넌트레이스는 감독없이 치뤘나. 다음해에 4강 못들어가면 절대로 얄짤없다. 4강탈락은 무조건 전적으로 감독때문이기 때문에.

 

 

 

7.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당신, 이제 깨어나라.

 

- 우리팀,저희팀 이러는 건 좋다. 근데 무슨 선수가 본인들 자식도 아닌데 자식취급해내면서 오글거리는 멘트들. 그만해라. 가정도 좀 꾸리고, 밖에 나와서 산책도 좀 하고. 

 

트레이드는 구단이 하는거지, 키보드로 하는 건 아닌데 왜 자꾸 우리팀 김ㅈㅎ 하고 바꿀게요, 그래서 트레이드가 성사되는 건가!? 야구는 그대들의 게임이 아니라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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