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적에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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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던 종로서적이 다시 오픈했다는 말을 듣고 점심시간에 다녀와봤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반디앤루니스 자리에 입점을 했네요
종로타워가 들어설때 종로타워측에서 지금 오픈한 종로타워 지하이전을 추진했는데..
결국 망하고나서 이 자리에 오픈한걸보니 참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아직 완전히 그랜드오픈이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고 약 2/3 나 1/2정도오픈한 모습인데

' 읽고 먹고 ' 라는게 캐치프라이즈 인것 같은데
현재 오픈되어있는 총 공간은 서적 반. 카페 반 ( 서로 다른 체인의 카페가 5개가 입점 ) 입니다.
음반코너가 작게 있고 아트박스(?)가 입점해있습니다.

도서는 주로 청장년층을 겨냥한 스테디 셀러나 베스트 셀러위주로 구성되있고 자격증서적 여행관련서적 외국어 학습관련 서적이 주로 있었고요.
판매가 안될것 같은 순수문학 (시집)이라던가 전문 학술서적 종류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조차도 비어있는 서가가 눈에 보일정도로 도서의 종류는 적은것 같았습니다 ( 같은 책이 전면으로 배치되있는곳도 있었는데 그걸포함해도 비어있는 서가가 많았습니다. )
특이하게도 개신교 관련 코너가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예전 반디엔 루디스 보다 조금 어둡고 주황색의 조명을 사용하여서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게 해서 책을 읽고 집중하기에는 용이했고 대형 테이블 (약 14석)석과 개인실로 보이는 장소가 있어서 서점이라기 보다는 북카페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 테이블에는 콘센트가 있었습니다 )

-장점 및 이용하면 좋을것같은분들
편안하게 책을 읽수 있는공간과 집중을 할수 있는 조명
종각역 내부에서 갈수 있는 카페 ( 영풍문고가 있으니 이쪽이 더 가까움 )
백미당 및 공차 입점되어있음
종로타워근무자분들 ( 엘리베이터가 바로다님 )
종로타워 애슐리나 식당가에서 식사약속있는데 시간때우실 분들
책의 구매 여부 없이 편안하게 읽고 싶은분들

-단점 및 이용하기 어려울것 같은 분들
전문 학술서적이 필요하신분들
유아 동반으로 서점에 가실 분들
남양 불매 하시는분들 ( 백미당 )
책을 조용히 고르고 싶은분들
( 서적코너의 통로가 좀 협소하다는 느낌이 났음 )

요약 : 서적과 카페를 동시에 즐기는게 아니라 카페갔는데 " 어? 여기 책도파네? " 라는 느낌. 종로서적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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