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라임타임 수요일 시청률 (October 8th, 2014)

미국 프라임타임 수요일 시청률 (October 8th, 2014)

Time	Net	Show	18-49 Rating	Viewers  (million)
8:00	CBS	서바이버	2.5	9.65
	ABC	더 미들	2.0	7.44
	FOX	헬스 키친	1.4	3.82
	NBC	더 미스테리어스 오브 로라	1.3	8.77
	CW	애로우	1.0	2.83
8:30	ABC	더 골드버그스	2.2	7.01
9:00	ABC	모던 패밀리	3.5	10.30
	CBS	크리미널 마인즈	2.3	10.57
	NBC	로 앤 오더 : SVU	1.7	7.61
	FOX	레드 밴드 소사이어티	0.9	2.92
9:30	ABC	블랙이쉬	2.9	7.93
10:00	CBS	스토커	1.7	8.19
	NBC	시카고 피디	1.5	6.67
	ABC	내쉬빌	1.4	5.42

 월.화요일에 전체적으로 시청률이 상대 방송사에게 밀렸던 ABC는 수요일에는 적수가 없는 강한 모습입니다. 프리미어 이후에 하락세를 보였던 더 미들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어 방영된 골드버그스는 완전히 시청자의 주목을 받는 듯 합니다. ABC의 히트 시트콤인 모던 패밀리는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모던패밀리 바로 뒷 시간대인 9:30분대 시트콤이 드디어 자리잡고 있는 듯한 상황인데요, 매년 항상 모던패밀리의 강한 푸쉬를 받았지만 매주 하락세의 시트콤이 있어왔는데요, 이번 블랙이쉬는 지난주보다 0.3% 데모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ABC의 오랜 걱정이었던 9:30분대가 이로써 채워졌습니다.

 더 미들은 서민들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족시트콤이고, 골드버그스는 유대인 가족을, 모던 패밀리는 중산층의 삶을, 그리고 블랙이쉬는 흑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ABC 패밀리 시트콤 라인이 완성된 느낌입니다. 

 케이블에서 방영되는 FX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가 3.1%의 데모 시청률로 작년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공중파 10시대 드라마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CBS 스토커는 지난주보다 0.3% 하락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ABC 내쉬빌도 지난주보다 소폭하락하면서 3위로 주저 앉았습니다. 한편, NBC 시카고 피디는 의외로 시청자 이탈이 적어 스토커와의 시청률 격차를 좁히면서 공중파 동 시간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