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아니였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같은 형들 2명을 최근에 만났는데요. 뭐 여행이라고 할것도 아니지만 셋이서 4일 연속 다 같이 자고 씻고 놀고 그랬습니다. 근데.. 오랜만에 만난 그런 것도 있었지만 의견 충돌도 어마어마하고, 밥도 제가 먹고 싶은거 못먹고 -_-;; 어디 민속촌이나 명소좀 들리고 하자 하면 '이래서 싫다' '저래도 싫다' 하며 기껏 해서 간곳이 노래방 & 피시방.. 밥도 순대국이나 감자탕, 콩불 등등 이런거 먹자고 하니 다 싫다며 무작정 간곳이 흔하고 흔한 삼겹살집 하.. 나머지 한 형은 주뚜도 없고 암말도 없고 (말이 더 없어졌습니다) 이거 어때 저거 어때 하고 물어보면 맘대로 하라는 등, 자긴 아무거나 좋다는 등 하루 이틀 같이 있었을 때는 그려러니 했는데 4-5일을 같이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