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개월 된 세살 딸이이와, 10월 출산 예정인 와이프와 함께 지난주에 사이판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 여행으론 제주도가 훨씬 좋았었는데, 와이프가 둘째까지 출산하면 해외로 나가기 쉽지 않으니 지금 다녀오자고 해서 사이판을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인터파크+제주항공 조합으로 총 200만원 정도로 계약했고, 모든 식사가 제공되는 골드카드와 공항픽업, 시내관광+마나가하섬 관광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었어요. (가이드비 성인 1인당 $35 별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별로였습니다. 시설과 식사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그 비용으로 제주도+롯데호텔 또는 신라호텔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음은 단편적인 소감.- 사이판 자체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휴양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풍광과 날씨는 좋아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