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마자 운좋게 시급 18달러짜리 청소일을 구했습니다 하루에 5시간 일주일에 5일동안 하네요. 돈은 고모집에서 숙박하는지라 별로 나가진않네요 세끼 내내 집에서 밥먹으니.. 술고래였는데 술을 안마시니 고작 4일됐는데도 몸이 가볍습니다 호주가 알고보니 물부족 국가더군요 다른건 그래도 우리나라 인건비에 비하면 물가가 그닥 비싸게 느껴지진 않는데 (그래도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해보게 되는데 쓸새마다 비싸요 ㅠㅠ) 물은 정말 밖에서 사먹으면 너무 비싸요 그리고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는걸 자꾸 까먹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 버스는 오른쪽에서 오는데 자꾸 왼쪽을 쳐다보고 오른쪽으로 걷게되는 애들레이드라 원래 2월달에는 엄청 덥다는데 그래도 이번주는 25도 선이라 엄청 선선한 편이라네요 정말 살기 좋은곳 같아요 아파트가 빽빽..
현재 호주에서 자그마한 구멍가게?(라고 하기도 민망한...)운영하고있습니다. 몇년전 저도 호주 첨 올때 외국경험 한번 해보자! 하고 왔다가 눌러앉아 어찌어찌 잘 살고 있습니다. 밑에 호주로의 계획을 하고 계신분들이 있는것 같아 짧으나마 아는거 몇가지 글 올려봅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내용은 이쪽으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 첫번째. 계획 잘 잡으세요. 처음 호주 들어오는 친구들 보면 말그대로 무계획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많습니다. 계획없이 지내면서 하루하루 입에 풀칠할 걱정하며 사는 친구들 많아요..영어를 목표로 올지, 여행과 경험으로 올지, 돈을 모으러 올지 확실하게 결정하고 계획잡고 오세요. 가끔보면 "나는 영어공부도 하고 돈도 열심히 모아서 가야지!"라고 정말 큰 착각을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