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딱일주일되었네요) 와이프가 알아봐준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왔습니다. 클리앙에서도 선배님들 글을 많이 읽었고 90%이상 선배님들은 아프다고 하셔서 잔득 겁먹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다 벗고.. 누워서 선생님 기다리는데 왠지 마스크를 끼어야 안정감이 들꺼같아 간호사님께 마스크도 달래서 끼고.. 수술 시작을 했는데.. 아픈건 딱 주사 세방이였습니다. 절개 부분에 마취 주사 좌/우 정관 한방씩. 그 통증은 따끔 아.... 정도로 느끼고 그후 몇번의 싹뚝 소리와 찌찌찍.. 소리 수술은 잘 마무리 되었다고 해서 화장실도 걸어가고 소변도 했는데 전혀 안아팠습니다. 와이프가 1층에서 기다리는데 너무 안아파서 아픈척하며 쩔뚝거리며 다가갔고 제가 좋아하는거 먹으러 갔죠. 4~5시간이 지나고 마취가 풀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