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하면서 잘 모르시는 팁 나갑니다. 1. 아이와 여행하시면 France Miniature 가보세요. 부천 아인스월드(?) 처럼 프랑스를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공원입니다. 프랑스 지도 모양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각지의 유명한 건축물을 축소해 놨는데요 나름 기차도 지나 다니고 배도 둥둥 떠다니고 볼만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출구쪽에 놀이터가 있는데요, 놀이공원 가서 탈 수 있는 어트렉션들의 축소, 수동버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3미터 정도 높이의 자이로드롭이 있는데요, 의자에 앉아서 앞에 걸려 있는 밧줄을 잡아 당기면 위로 올라가고 밧줄을 놓으면 떨어지는 식입니다. 이런 식의 수동 어트렉션들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직접 움직여서 더 좋은가봐요. 위의 자이로드..
1. 호텔에 칫솔 치약이 없다. 2. 가스 안 든 물은 ohne(오네)라고 써 있다. 가스 든 물은 mit ---라고 써 있다. (독일어사용국가기준) 3. 수퍼에 갈땐 담은 주머니를 꼭 갖고 가라. 비닐백이 비싸다. 어떤 곳은 500원(0.35유로)다. 4. 트램이나 지하철, 기차마저도 문이 안 열리는 경우가 많다.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다 내린 후 탄다. 5. 큰역 근처에 모든게 다 있고 늦게까지 한다. 주중은 6시반, 주말은 쉬거나 3시정도에 가게며 상점들이 문을 보통 닫는데 역근처는 주중에도 주말에도 10시까지도 한다. 6. tax refund는 기차로 오스트리아(EU국가)에서 스위스(비EU국가)이동시 거의 불가능하다. 세관도장을 받아야 하는데 받기가 쉽지 않다. 국경세관이 있는 역에서 받으면 된다..
회사를 관두고 쉬다가,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가나 싶어서 한달동안 이태리,프랑스,스페인 일정을 잡고 왔습니다. 이래저래 재밌는 경험도 많이 했고, 이민간 친구집에서 연말 파티도 즐기고 너무 좋았네요. 오늘 온 바르셀로나 숙소는 취사가 가능해서 드디어 마트 장보고 음식을 좀 해봤습니다ㅎㅎ 한국과 비교하면 완전 싼건 아닌데 육류나 하몽같은게 너무 싸서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일단은 간단하게 하몽 샌드위치를 만들고, 매쉬드 포테이토에 피렌체에서 저렴하게 산 트러플 오일만 살짝 넣었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ㅋㅋ 그나저나 오늘까지만 해도 친구집에서 왁자지껄 여럿이 있다가, 혼자 있으려니 갑자기 쓸쓸한 느낌도 드네요. 한국에 가면 이제 재취업도 생각해야하니 점점 압박이 오는 느낌도 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