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터넷의 보급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피드백을 경기 후에 볼 수 있다는 것에 참 좋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은 단점이랄까, 아니다 이건 폐해라고 해도 되겠다. 그냥 마구잡이로 나열해본다. 1. 신임감독에게 텃새. - 특히, 고등팀, 대학팀 감독이 프로팀에 첫 감독직으로 들어오게되면 프로야구팀의 프로팀의 팬들은 자신들이 마치 프로인마냥, 감독을 의심의 시선으로 본다. 무슨일을 하든, 조금만 맘에 안 들면 '니가 뭘 알겠냐'는 식이다. 감독이 자신들보다 경력은 훨씬 더 많을텐데. 사사건건 우리 선수들 니가 뭘 알겠냐이런 식이다. 2. 나는 감독이다. - 고작 결과를 보고 글쓰는 주제에 어떤 투수가 몇회에 올라왔으면 이겼을텐데 왜 그때올려가지고 경기를 말아먹냐. 이런다. 그럼 당신이 감독하던지. 3. 플..
http://baseball.hrising.com/magazine/?mode=view&cntid=64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지 30년을 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과 야구인들이 야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그러한 야구계의 발자취들이 이젠 추억이란 이름으로 팬들의 가슴 한 켠에 남아있습니다. 이에 야구팬들을 웃기고 울린 명언들을 정리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가장 깊이 남아있는 야구 명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용병편 "그런 미미한 선수까지 알 필요는 없다" - 브라이언 메존 (2007년 삼성 라이온즈 용병 투수) 첫 등판에서 맞상대한 봉중근,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라며 혹시 그를 아느냐는 질문에 답한 내용. 덕분에 봉중근의 별명은 한동안 '봉미미'가 되어버렸죠. "3할을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