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알 수 없는 NBC 이다. 괜히 나병신이라고 하는 게 아닌가 보다. 프렌즈이후로 그렇게 지난 10년여년 간 오피스 말고는 이렇다할 시트콤도 못내놓고 줄줄이 다 망하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계속해서 대중적인 시트콤보다는 뭔가 특정 코어팬들만을 위한 코미디 쇼를 내보내면서 시청률은 바닥을 기었고 NBC 코미디는 글렀구나 생각했었다. 하지만 옛 히트작인 윌 앤 그레이스 카드를 꺼내면서 아, 얘들이 정말 시트콤을 살리고 싶긴 한가보다 싶었다 근데 윌 앤 그레이스 바로 뒤에 그레이트 뉴스(Great News)라니? 시청률 0.6% 아니었나? 시즌2 오더 받은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침 편성도 기대작인 윌 앤 그레이스 바로 뒷자리라니;;; 인기 프로그램의 뒷 자리를 배정받는다는 것은 어느정도 앞으로의 가능..
방금 17, 18에피 보고왔는데 이렇게 빨리 정리해 버릴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전에 민디가 대니랑 엮여도 그게 끝, 즉 드라마의 엔딩이 아닐거라고 했고 충분히 헤어질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어이없는 이유일줄이야. 솔직히 이 드라마 보면서 민디는 왜 저렇게 많은 남자들과 엮일까? 여자의 판타지를 만족시켜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과하게 비현실적이진 않은것같음. 나름 컬러오브우먼으로써 주류 사회에 잘 녹아들어갔고, 쫌 병신같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자기철학도 있음. 과하게 보이지만 주변에 이정도로 약간 루나틱하고 긍정적인 사람 한둘씩은 있자나. 그 부분을 과하게 몰아놓은 캐릭터라고 생각함. 그리고 민디의 남친들이 꼬이는것도 엄청 판타지 같지만 뜯어보면 다 병신스러움. 첫번째 인턴동기는 민디랑 사귈때 베이..
망가질때가 많아서 그렇지 인생사는것도 참 똑부러지게 살고 보면 본받을만한 점이 많은여자인거 같아. 챈들러한테 뚱뚱하다고 뒤에서 욕먹은 뒤에 독하게 살빼서 계속 그 몸무게 유지하는거도 대단하고 피비 결혼식때 다들 우왕자왕하고 멘붕빠져있을때 한큐에 정리하고 결혼식 진행시킴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외에도 보면 계획했던거 틀어지거나 그런경우도 많았는데 항상 좌절하지않고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노력하는거 같고.... 본받을 점이 많은 캐릭터인거 같아. 성격이 칼같고 융통성 없어서 그렇지 보면 은근 잔정많고 그래서 프렌즈에서 제일 정가더라. 생각해보면 레이첼이랑 살게 된것도 레이첼이 홧김에 ㅋㅋㅋㅋ 모나카랑 살겠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살게 된건데 그래도 자기 친구라고 더부살이 하는거 솔직히 불편한건데 몇년넘게 계속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