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린 시절은 매우 소극적이고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입장이었는데요 이럴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이-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용 당하거나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시답잖은 하소연의 장)- 내가 말하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고- 그래서 친밀한 관계보다는 모임에서 얼굴만 보고 아는 사이로 이어지다 연락이 쉽게 끊어지더라구요하지만 1:1이나 4명 미만의 소규모 모임에서는 강점이 빛을 발했어요 제 생각은요,성격을 바꾸려 노력하기보다는 작은 모임에서 승부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차피 사람 많은 모임이래봐야 어차피 쪼개져서 끼리끼리 이야기하다 끝나거나우두머리급 되는 사람의 일장연설 정도 하다가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니까요작은 모임에서조차 내 이야기를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