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 재밌어.. 마블 덕후라면 봐. 꼭봐ㅠㅠㅠㅠ

데어데블 뒤에 보이는 어벤져스 타운이 내 마음을 뻐렁치게 하는구나 



데어데블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데도 재밌게 봤어 
매 에피가 묵직한데 지루하지 않고, 들어갈거 다 들어가게 알차게 잘 만듦 ;ㅅ; 
이제껏 미드를 많이 봐왔는데 이건 다른 미드들이랑은 다른거 같아. 뭔가 영화같더라고 

영화 한편을 미드로 길게 늘인 기분인데 그래서 더 좋잖아 ;ㅅ; 
지금 미드 커뮤니티마다 데어데블 때문에 난리 났던데 진짜 난리 날만함ㅋㅋㅋㅋ 이렇게 재밌는 신작 미드가 없다.. 


에오쉴이랑 에이전트 카터로 실망했더라도 이건 제발 꼭봐 
진심 영화 토르보다 개존잼임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를수밖에 없겠다. 저 미드들은 초반엔 떡밥 회수용(?)이었고 (그게 잘못됐다는 얘긴 아님) 
이건 히어로에 관한 미드니까 달라야 하는게 맞는거겠지. 

2화까지 봤는데 데어데블이 유년기에 어땠는지, 아빠에 대한 얘기들을 교차로 보여주는데 편집이 깔끔하더라 
이 히어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내가 천천히 이해하고 있는거 보면 각색도 잘 한거 같아.. 촬영도 진짜 다른거랑은 좀 다름. 

배우들 캐스팅도 물론 괜찮고, 주인공인 찰리 콕스가 잘생겼고 연기도 잘합니다.. 목소리 존좋이아 싀발;ㅅ; 
보드워크 엠파이어나 영화 스타더스트를 봤더라면 아는 냔이 있겠다. 그 영화의 주연이었고, 
보드워크 엠파이어에서는 스티브 부세미 운전수였음ㅋㅋㅋ 

비서로 나오는 냔은 트루 블러드에서 제시카 역을 맡았던 배우였는데, 이 배우 좋아해서 더 좋았쟈나.. 얼빠냔이.. 신나잖아.. 
넷플렉스 미드라서 마음만 먹으면 시즌1 전첼 다 볼수 있으니까 제발 봐달라능뇨. 
자막은 진행도가 굉장히 빠르더라 지금 3화까지 나왔고 11화 12화도 따로 나왔더라능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