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CBS 드라마 & 시트콤 리뉴 소식
- 미드 리뷰 및 뉴스
- 2014. 3. 15.
2014-2015 CBS DRAMA & SITCOM NEWS
CBS가 FOX에 이어서 신작과 이미 방영중인 드라마 리뉴소식을 알렸습니다. FOX와 달리 CBS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를 거의 전부 뉴스로 알렸는데요, 가장 위험군에 속했던 더 굿와이프가 시즌 6을 맞게 됐습니다. 굿와이프 팬으로써 안심이 되는 소식인데요, 작가진도 시즌6을 염두에 두고 제작을 하고 있었다니, CBS의 굿와이프 팀에 대한 신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 각종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작품성 또한 평가가 좋기에 방송사로써는 포기하기 어려웠겠지요. 이로써 아직 리뉴소식이 나지 않은 멘탈리스트가 위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시즌 목요일의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유지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가 다음 시즌을 확정시켰습니다. 화요일로 옮긴 이후 NBC 시카고 파이어에 약간 쳐지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지만,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드라마중에 하나인데요, 다음 시즌에도 과연 화요일 10시를 고수할지가 궁금해지네요.
다음으로 리뉴소식으로 다음 시즌에서도 볼 수 있는 하와이 파이브 오 입니다. 작년 월요일에 방영되면서 고전했지만, 금요일로 옮기면서 동시간대 NBC 그림과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시청자수 천만을 넘나들면서 꾸준한 시청률을 올리면서 CBS에서 다음 시즌을 보장했습니다.
CBS 또 하나의 금요일 10시의 강자 블루블러드 또한 리뉴가 확정됐습니다.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천만 시청률을 가볍게 넘기고, NBC 신작드라마인 드라큘라와 한니발을 차례로 넉다운 시키면서 캔슬 가능성이 거의 없는 걸로 점쳐졌었습니다.
CBS에서 특별히 대우하면서 각종 스포츠 게임에 광고를 수차례하면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엘리멘트리가 역시나 예상에 빗나지 않게 시즌3을 확정지었습니다. 신디케이션으로 인해서 시즌4까지는 무난하게 갈 듯으로 보입니다. 종종 셜록과 비교되기도 하는데요. 동 시간대 ABC 스캔들에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 시간대 이동도 고려해볼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해가 마지막 시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많이 했는데요, 시즌이 이미 11시즌이나 된 상황이고, 출연료와 제작비 감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음 시즌을 갈 수 있을까, 했지만 현재 CBS 신작시트콤인 로빈 윌리엄스 주연 크레이지원즈가 거의 캔슬이 확정적인 상황인데다가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까지 피날레 시즌을 맞으면서 CBS로써는 어쩔 수 없이 시즌 오더를 한 상황입니다. 예상으로는 다음 시즌 신작시트콤의 푸쉬를 위해서 짧은 피날레로 끝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상보다 시청률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신작시트콤 중에 하나인 맘이 의외로 리뉴를 확정됐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위 아 더 맨과 크레이지 원즈가 크게 두각을 내지 못하는 상황과 초반 척로어 제작의 빅뱅이론이 시즌이 갈수록 부스팅을 얻은 것 처럼 그런 상황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전혀 놀랍지 않은 새 시즌 오더가 있으니, 바로 더 밀러스입니다. 단순히 작품성과 재미를 떠나서 빅 뱅 이론의 푸쉬를 단단히 받아서 평균시청률 2.7%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두면서 CBS로써는 당연히 리뉴 결정을 일찌감치 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빅 뱅 이론의 푸쉬를 받지 않고, 다른 시간대로 방영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더 밀러스가 푸쉬효과 없이 잘 이겨낼 지 관건입니다.
오랫동안 수요일 ABC 모던패밀리와 겨루고 있는 크리미널 마인즈도 다음 시즌을 확정지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RIMINAL BROADCASTING STATION 의 줄인 말인 CBS가 아닐까 정도로 수사물을 아주 많이 하는데요, CBS가 이쪽에 일가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NBC 로앤오더:SVU와 시청층이 겹쳐서 NBC가 상대적으로 시청률에 불리한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로 앤 오더의 앞길을 막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수사물을 많이하는 상황에서 이번엔 의학물에 좀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BS에서 의학물을 보기가 어렵네요.
다음은 당연히 시즌 시작때부터 확실히 확정된 시트콤인 빅 뱅 이론과 투 브로크 걸즈 입니다. 전미 전체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빅 뱅 이론은 말할 것도 없으니 방송사에서 이미 시즌3개를 한꺼번에 주문했습니다. 2017년도까지 빅 뱅 이론 팬들을 볼 수 있겠네요.
CBS 2013년 신작 시트콤 흉년을 맞았던 방송사로써는 그나마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는 투 브로크 걸즈에 시즌 오더를 미리 알렸습니다.
이 두 시트콤을 어떻게 스케쥴을 잡아서 새로운 시트콤에 푸쉬효과를 줄 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2013-14 시즌처럼 월.목 양일간 시트콤 2시간으로 채울지도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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