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마인드헌터도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이번에 업데이트된 그레이스 너무 훌륭하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인 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인데 로 유명한 감독 겸 배우 사라 폴리가 제작과 각본을 맡았어. 기사에서 본 바로는 17살 때 사라 폴리가 그레이스가 처음 소설을 읽고 자기가 영상 판권을 구입하고 싶다고 마거릿 애트우드한테 편지를 썼다가 거절당했다는(마거릿 애트우드: "She was a 17!"ㅋㅋㅋㅋ) 귀여운 후일담도 있어. 몇십년이 지나서야 결국 꿈을 이뤘으니 대단한 사라 폴리... 그레이스는 19세기의 유명한 살인범이었던 그레이스 막스의 이야기를 다뤘는데 맨 처음에는 그레이스가 유죄일까 무죄일까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하지만 끝까지 보고나면 이 드라마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 왜 ..
지난 한달동안 먹고 자고 밤새 넷플만 보았다눙 ^^ !!! 올해 초부터 프리랜서일 뒤지게 치열하게 산 대가로 10월부터 정말 보고싶었던 드라마 질릴정도로 보았다고한다 ... 외커에서 추천받은 작품들 위주로 많이 보았던 관계로 나도 보답하고자 추천작품들 몇개 써놓으려고 !! 스포 및 줄거리는 최대한 배제하도록 할게 1.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 이미 다 알거고 넷플 오리지널중에 단연 탑급이니깐 혹~시라도 안본냔은 이것부터 영접하길 바란다... 초기 시즌이랑 요새 시즌이랑 느낌이 많이 다르긴한데(시즌 진행 중에 장르가 바뀌었던걸로 기억) 분위기만 다르지 퀄리티는 꾸준하니까 믿고 볼만해 . 2. 글로우 ★★★★+ 이거 은근 언급없어서 존나 영업하고 싶었다요 ㅠㅠ 일부러 1번에 오뉴블을 넣은 이유가 ..
숀은 클레어와 함께 병원에 간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서 다른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 도착한 숀과 클레어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만 차량이 없는 상황. 급히 경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다 도중에 간을 보관하는 아이스박스의 온도가 높아지고 이식을 할 수 없는 상태로 갈 수도 있는 상황에 클레어는 차를 세우고 근처 슈퍼에서 냉동식품을 넣지만 숀은 그걸로는 절대로 안된다고 한다. 클레어는 왜? 라고 묻지만 답하지 않는 숀. 클레어는 마침내 깨닫는다. 앞서 계속해서 클레어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숀을 이제야 이해한 클레어다. 숀은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상황을 관조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의사다.숀은 냉동식품이 아니라 얼린 슬러쉬가 간을 차갑게 유지시켜줄 수 있다고 하고 얼린 슬러쉬를 아이스박스에 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