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케이지 시즌2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평

루크 케이지가 그나마 디펜더스 멤버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중 

가장 속시원한 캐릭터였는데 이번 시즌은 그렇지 못하네요.ㅠㅠ

사실 이번 시즌의 빌런도 처음 임팩트만 강했던 거 같긴 하고 내용도 약간 너무 인종차별에 대한 요소를 너무 강하게 

집어넣은 듯한 부분도 있었던 거 같고 이래저래 중구난방의 요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시즌1과 같이 여전히 드라마 곳곳에 삽입되는 노래와 할렘 파라디이스의 흑인 노래들은 매우 훌륭하고

각본이 이상했을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제 눈에는 시즌1보다 오히려 나아진 느낌입니다.

특히나 블랙 머라이어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저와 같이 느낀 분둘이 많았는지 아니면 시즌1 이후의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 시즌2의 IMDB나 로튼 토마토 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볼만했고 시즌3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아래는 스포를 담고 있으니 스포를 원하시지 않는 분들은 그냥 윗글만 보시고

 드라마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은 읽고 그에 관련 내용은 비밀로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번 시즌 비스트마스터가 트레일러만 봐도 임팩트가 강했지만 몇번을 루크 케이지 죽이려다가

어느순간엔가 서로 공감하면서 빌런과 히어로의 관계라기보다는 동지애를 비슷한 관계가 되는 것까진

이해되지만 비스트마스터가 어느 순간 착해진 것 같은 느낌에 매력이 감소합니다.

아이언 피스트는 시청률에 제대로 한방 먹었는지 여기에서 분노 바이러스를 치료한 제대로 대니 랜드로 나와서 

아이언 피스트 시즌2는 기대해도 될려나 싶지만 그래도 거기서도 정상적인 아이언 피스트로 나올지는 미지수겟죠?ㅋ

사실 이번 시즌에도 머라이어와 세이즈가 최종 빌런으로서 꿋꿋히 살아남아 다음 시즌에도 나와주길 바랬지만

머라이어는 결국 죽어버리고 ㅠㅠ 세이즈는 지금까지의 포스는 잃어버리고 죄책감에 개과천선 모드 ㅠㅠ그리고 감옥행.ㅠㅠ

그래도 머라이어 딸의 흑화와 - 원작에서도 닥터 나이트 쉐이드로 빌런- 루크 케이지의 흑화는 생각보다 흥미로운 요소로

머라이어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고 ㄱ녀가 필요악에 대한 논했다는 것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서를 관리하게 되는 미스티나이트와 루크케이지의 흑화를 되돌리려는 클레어의 이야기로 시즌3도 

험난한 시작을 하게될 거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