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이야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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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쓴 제 친구 얘기 입니다.



요약하자면



1. 애 4-5살때쯤 와입이 뉴욕에 미쳐서 애들 영어 가르친답시고 미국감

(아무래도 섹스앤시티에 미친 여자같았음)



2. 친구는 자기 원룸에서 살면서 월 700-1000 송금



3.마눌은 이탈리안 하고 바람남, 애는 바나나행 (애비도 몰라보는 호로새키 각)



4.이혼 후 마눌은 돈 다 까먹고 이탈리안한테 폭행당하고, 돈떨어지자 바나나애 시켜서 아빠한테 전화걸어서 재결합 타진







이제 누가 기러기 물어보면 전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냥 애를 미국에 입양을 시켜, 그러면 진짜 미국인에 잭 스티브 만들어주는거잖냐

그리고 니 돈도 안 들어가고 좋잖냐

니가 그렇게 애의 행복을 바란다면 그게 제일 좋은 방법같다.

어차피 같이 살지도 않고 애는 바나나 될텐데 넌 ATM 될꺼고,

그냥 진성 미국인으로 만들꺼면 입양해 OK?"



기러기는 참...뭐랄까 인간 ATM빼고는 남는게 없는거 같네요.

결론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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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부모님 소유의 원룸 건물 임대 사업자인데 돈 송금하고 정말 원룸에서 외롭고 슬퍼하던 모습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이혼한 지금도 양육비 넉넉히 보내주고 자기는 정말 인생 헛살았다고 술자리에서 너무 슬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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