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기 채혈 때문에 고생하는 줄 알았습니다, 음주는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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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분 걸렸네요 ㅎ 사랑니 4개가 전부이쁘게? 나서(신경을 안건드리고ㅎㅎ) 


2년 전에 왼쪽 2개를 쇠막대기같은 걸로 밀어서 뺐고 이번엔 위는 밀어서 아래는 잘라서 발치했네요ㅎㅎ 

자를 때 소리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첨에 마취할 때 따겁고 조금 아팠던거 빼고는 물리적 아픔은 거의 없었어요 


다만 마취가 잘 안되서 아프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가긴 합니다ㅋㅋㅋ 


곧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면 큰 고통이 오겠지만 약의 힘이 있으니 누구나 버틸 수 있습니다ㅎㅎ 


지금은 뺀 곳에 솜?같은 걸 물고 있어서 말을 못해 답답하고 마취가 덜 풀려서 감각이 없지만 침과 피를 삼키세요 라는 간호사분의 말을 잘 듣고 있습니다ㅎㅎ 


사실 수술 하고 바로 도서관에 왔어요ㅋㅋㅋ 버스타고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좀 웃긴? 상황입니다ㅎㅎ 그 정도로 괜찮다는 말이겠죠?ㅋㅋ 


하지만 들어올 때 모습과 나갈때 모습이 같을 거라는 보장은 없는 것 같아요 


부운 상태로 나가면 웃기겠죠? ㅜㅜ 제발 안 붓기를ㅎㅎ  여튼 이제 제겐 사랑니는 없습니다ㅜ 아~ 


50년간 치과는 안 가려구요.... 사랑니 빼면 치과 온 적 없는데ㅜㅜ 


여러분도 사랑니 때문에 마음고생 하지마시고 아프면 바로 빼세요~!ㅎㅎ 


사랑하는 사람도 없는데 사랑니 때문에 아프면 ....아픔이 두 배ㅜㅜ 흐어엉 


전 책을 읽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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