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하기 위해서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필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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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가장 정석적인 영어공부 방법을 소개 할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어학연수는 하지 않았습니다만...학위를 위해 북미에서 공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남아가 그랬듯이, 대학입시 이후에는 특별히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공대생이라면 더 그렇죠.

저도 거의 백지상태(Grammar in Use Basic 정도 아는 수준)에서 TOEFL과 GRE를 준비했었고, TOEFL은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3개월차에 CBT 기준 250점을 받았고, 4개월차 2번째 시험을 쳤을때 270점대 후반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7개월차에 GRE는 버벌은 700중반, 퀀트는 만점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제 주위에 많은 유학 준비생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공부했었고, 후기를 보더라도 많은 유학 준비생들이 정해진 패턴대로 공부를 합니다. 기본영문법을 마스터하고, 토플을 공부하고, GRE를 준비합니다.

제가 했던 수준으로 영어 공부를 한 상태에서 미국의 대학에 입학하면 적응 기간 1달~2달 정도를 제외한다면 그 이후에 영어로 스트레스 받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작문과 문화적인 내용이 담긴 영어 공부는 계속 해야합니다.제말의 의미는 새로운 고급 영어에 대한 이해와 학습이 별로 어렵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반기문 총장 수준의 영어는 더 많은 공부를 해야하지만,  대학생 수준의 영어는 TOEFL과 GRE라는 기본이 있기 때문에 금방 따라갈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어학연수를 가서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고민을 하시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에서 토익 900점, 토플 250점 이상의 점수를 받고 미국이나 영어권 국가로 간다면, 단 3개월만 연수를 해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적어도 토익 800, 토플 200점은 넘는 실력은 가지고 비행기를 타셔야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본이 없는 사람이 미국에 간다면? 돈 낭비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기본적인 영어 공부는 장소의 제약이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미국에는 한국의 토플학원에서 가르쳐주는 어려운 문법을 안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끈기있게 열심히 안한 사람이 미국에 간다고 해서 열심히 하느냐? 그런일은 거의 없다고 현지에 있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합니다. 즉, 어학연수는 자신의 기본 영어실력을 검증하고, 가다듬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지 현지에서 영어자체를 심도있게 배우는 것으로 생각하는 순간 실패한다고 봅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비슷한 방법의 정공법으로 대학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영어 자체의 학습 목적을 가진 사람들도 동일한 방식으로 기본 능력을 함량하고 미국에 간다면 훨씬 효과가 좋을겁니다. CBT 280/GRE 1500점 넘는 학생들치고 3개월 안에 미국 문화와 언어에 대해 개안을 안하는 학생을 거의 못 본듯 합니다.

결론적으로...시간과 비용적인 부분을 봤을때 한국에서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낸 후에
미국에 가서 영어 공부의 마무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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