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유럽여행 다녀온 코스와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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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25일간 유럽여행한 후기예요 여행한 나라는 5개국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그리스, 크로아티아예요

첫 여행지인 바르셀로나 스페인에 도착해서 2일간 자유여행 후 12일짜리 지중해 크루즈를 탔어요
크루즈여행 경험이 두번 더 있었어요. 그 경험이 좋았어서 크루즈 여행의 갑이라는 지중해 크루즈를 탔는데 결론은 실망!!


지중해 크루즈의 좋은점은 짐을 쌋다 풀었다 할것 없이 자고나면 새 항구에 데려다 준다,
방이 깨끗하고 유럽 호텔과 비교하면 쾌적하고 음식도 괜챦다

단점은 알래스카 크루즈나 바하마에 비해서 볼게 없어요
앞의 크루즈는 배타고가며 빙하나 고래 해안선등 볼게 있는데 지중해는 다 바다예요 ㅎㅎㅎ
바다 좋아하시면 바다는 실컷 보시게 될듯

그리고 지중해쪽 항구들, 특히 이태리의 항구들인 시비타베키아 (로마), 리보르노 (플로렌스)는 항구에서 볼 것이 있는 도시까지가 왕복 3시간 정도 걸려서 여유있는 구경이 힘들어요. 거의 모두 찌고 도는 식의 강행군인데 
하루 평균 10키로 정도씩 걸은 것 같아요. 여행 마지막엔 체력 방전돼 몸살로 고생했네요 ㅎㅎ

하지만 유럽 지중해쪽은 참 예쁘더군요. 저같은 막손도 아무데나 카메라 들이대면 예술 같은 사진이 나와요.  
아..이태리 젤라또 너무나 맛있어요. 하루 젤라또 세개는 기본으로 했네요
하루에 다 본다는게 불가능한 곳들이라 아태리는 나중에 자유여행으로 좀더 여유를 갖고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크루즈에서 내린 후 자유여행으로 그리스와 크로아티아 돌았구요
그리스에선 크레타, 산토리니, 로도스 섬을 페리로 돌고, 아테네와 공중 수도원이 있는 메테오라를 갔어요
아테네는 아크로 폴리스 가면 다 본거 같은데 정말 사람에 떠밀려 다니다 시피 해야하고 
9월 중순에 갔는데도 정말 정말 더워요

이번 여행중 젤 좋았던 곳은 메테오라인데 아테네에서 기차로 갔고요. 너무 좋아서 남들은 당일 치기 한다는 이곳에서 3박을 했네요. 정말 강추 하는 곳이예요 그리스 다른 곳들도 좋았지만 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그리스를 또 방문한다면 이곳 때문이예요. 아.  그리스 친구가 여행 후 음식 넘 짜다고 해서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그릭 샐러드와 양고기, 그릭 요거트....츄릅. 아직도 생각나네요. 많이들 드시고 오세요

크로아티아를 젤 마지막으로 들렀구요. 아기자기하고 이쁘지만 두브로브닉.  생각보다 정말 작아요. 
올드타운의 중심가 아마 젤 긴 고리가 300 마토나 될까요? 꽃보다 시리즈 영향인지 한국분들 엄청 많구요
단체 알본 중국 여행객들도 많아요. 하지만 이쁘긴 정말 이뻐요. 

단 부자카페는 절대 비추예요. 돈만 비싸고 반이상이 한국 손님들. 그리고 뷰는 바다가 다예요 ㅎㅎㅎㅎ
두브로브닉에 뷰 여기보다 좋은곳 정말 많아요.  부자카페는 무조건 스킵하세요


플리트비체 공원은 말이 필요 없이 아름다워요. 하지만 여기도 생각보다는 조그만 해요. 
공원을 이잡듯이 두바퀴정도 돌았는데 대충 20키로 나오네요. 하루면 여유있게 둘러보실수 있어요. 
스프릿은 별로 감흥이 없고

흐바르 강추해요. 요기 시간만 여유 있다면 다음엔 열흘쯤 아파트 빌려서 빈둥거리며 놀고 싶었어요. 
정말 이쁘구 할것도 많아요 수영 카약 스노클링 싸이클 하이킹.  이곳 전 정말 좋았어요. 

단 크로아티아 음식은 영 별로예요. 특히나 스페인 이태리 돌다와서 그런지 음식은 영 ㅠㅠ
여기선 렌트카로 이동했는데 고속도로에 사람 정말 없고 운전 할만 했어요. 
이상  혼자한 허접 여행 후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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