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관두고 쉬다가,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가나 싶어서 한달동안 이태리,프랑스,스페인 일정을 잡고 왔습니다. 이래저래 재밌는 경험도 많이 했고, 이민간 친구집에서 연말 파티도 즐기고 너무 좋았네요. 오늘 온 바르셀로나 숙소는 취사가 가능해서 드디어 마트 장보고 음식을 좀 해봤습니다ㅎㅎ 한국과 비교하면 완전 싼건 아닌데 육류나 하몽같은게 너무 싸서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일단은 간단하게 하몽 샌드위치를 만들고, 매쉬드 포테이토에 피렌체에서 저렴하게 산 트러플 오일만 살짝 넣었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ㅋㅋ 그나저나 오늘까지만 해도 친구집에서 왁자지껄 여럿이 있다가, 혼자 있으려니 갑자기 쓸쓸한 느낌도 드네요. 한국에 가면 이제 재취업도 생각해야하니 점점 압박이 오는 느낌도 들구요ㅎㅎ
혼자 25일간 유럽여행한 후기예요 여행한 나라는 5개국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그리스, 크로아티아예요첫 여행지인 바르셀로나 스페인에 도착해서 2일간 자유여행 후 12일짜리 지중해 크루즈를 탔어요크루즈여행 경험이 두번 더 있었어요. 그 경험이 좋았어서 크루즈 여행의 갑이라는 지중해 크루즈를 탔는데 결론은 실망!! 지중해 크루즈의 좋은점은 짐을 쌋다 풀었다 할것 없이 자고나면 새 항구에 데려다 준다,방이 깨끗하고 유럽 호텔과 비교하면 쾌적하고 음식도 괜챦다 단점은 알래스카 크루즈나 바하마에 비해서 볼게 없어요앞의 크루즈는 배타고가며 빙하나 고래 해안선등 볼게 있는데 지중해는 다 바다예요 ㅎㅎㅎ바다 좋아하시면 바다는 실컷 보시게 될듯 그리고 지중해쪽 항구들, 특히 이태리의 항구들인 시비타베키아 (로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