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했습니다.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았네요^^;; 간략후기 남기겠습니다. 1. 경로 여행 전 계획 : 시드니 기준 호주 남동쪽 해안 도로를 타고 그레이트 오션로드까지 차로 탐방 1일차 : 베이징 스탑오버(왕푸징 거리탐방) 2일차 : 오후 3시 시드니공항 도착 후 렌트카 빌림-모리셋 파크Moriseet(왈라비)-오페라 하우스-울런공Wollongong(숙소) 3일차 : 울런공(해변, 등대)-베이트먼스베이Batemans Bay(점심식사)-베가Bega(휴식)-레이크스 엔트런스Lakes Entrance(숙소) 4일차 : 레이크스 엔트런스(호수, 해변)-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점심, 펭귄못봄)-M1 고속도로타고 멜버른을 스쳐지나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d 입구 진입-론Lorn..
19-2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먹고 죽자는 아이템으로 백오십 바꿔서 나갔어요. 그동안 제대로 먹지못한 스시나 실컫 먹자는 신념??? 대판이나 동경은 자주 갔었지만, 방사능 크리로 몇년 동안 가기가 꺼려지다 혹시나 하는 맘에 후쿠오카로 일정을 정해 급히 배표와 숙소를 잡았지만, 숙박문제가 발목을 잡았네요. GLAY 공연만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숙소부족이 심한것 같아요. 그외에 유명 스시장인집에서 먹어 본 스시는 본인의 미각을 만족시켜주었고, 첫날 도착 점심으로 스시집에서 간단히 먹은게 5만5천원 어치였으니...., 더 먹으려니 배가 부른지라...., 미스코시 백화점 지하2층 식품관으로 급 이동 컵캐익으로 후식을...., 그리고계속되는 맛기행. 한열사에 맛기행 올리니, 무슨 오지라퍼들이 그..
트레드밀의 숫자를 8정도로 해놓고 천천히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대략 오분정도는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내 의지가 아닌 기계가 밑에서 달리기 때문에 내 다리도 내 의사와 상관없이 부지런히 달리기를 합니다. 목표로 설정한 십분 정도의 시간까지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음악에 맞추어 달려가야 합니다. 가끔 우리의 삶도 이런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무엇을 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그저 멍한 몸과 마음에 물을 끼얹고 단장을 하고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달려 나가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우리의 삶이 이런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감히 그 트레밀에서 내려와 내 삶의 풍광도 보고, 지친 다리와 헉헉 거리는 내 몸에게 고맙다, 수고가 참 많다 하고 다독여 주는 것이 바로 여행이 아닌가 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