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라라랜드를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맥스 상영이 있긴하지만 딱히 선택 할 이유는 없는것 같아서 일반 2D로 관람했습니다. 혹시 여건이 허락하시는분은 메가박스 M2관을 이용하시는게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뮤지컬/로맨스로 분류되는 영화가 크게 취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뮤지컬 장르나 사랑 이야기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보통 데이트용 무비로 이런 장르를 많이 선택하게 되는 입장이긴하지만 나름 괜찮았던 영화들도 꽤 있었습니다. 다만 사랑을 주 소재로 다룬 영화중에서 엔딩이후에도 영화의 여운에 일어나기 힘들었던 적이 몆 번이었는가 생각 해보면 그리 많지만은 않은듯 합니다. 감독의 전작인 위플래시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긴 했지만, 위에 적은 이유로 이번 라라랜드는 크게 기대가 되지 않았고 사전 정보도 별로 ..
오늘 저녁 따끈따끈한 신작 '앤트맨 앤 와스프'를 관람하였습니다. 영화는 나름 재밌게 잘 봤는데(자꾸 뒤에서 아줌마랑 초딩 아들이 떠들어서 좀 짜증..) 번역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영어를 잘 못하는 지라, 한글 번역의 상태에 대해서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번역센스(?) 혹은 번역성의(?)가 아쉬웠다는 점입니다.(참고로 시기가 시기인 지라 말씀드리지만, 여기서 서술하는 것은 어벤져스 오역논란 이후, 눈에 불을 키고 번역에 문제가 있나 없나를 찾아내서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해왔고 마침 이번 앤트맨에서 또다시 느끼게되어 적는 것입니다.) 첫번째 아쉬운 점. (영화에서의 정확한 해당 장면을 서술하기 어려워 예시로 적습니다.)예를 들어 누군가가 ..
전 신과함께 정주행했고 요즘 재연재 하고 있는 걸 보고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CG는 저승의 장면을 묘사함에 있어서 필수이기에 많이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CG의 뽕(?)을 뽑기 위해서 할리우드보다 어색한 기술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자 과도하게 많이 사용한 게 영화의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배우의 연기를 평하자면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김향기 10점 주지훈 7점 하정우 8점 차태현 6점이라 할 수 있겠으며 원작과의 싱크와 해당배역을 연기함으로써 배역의 성격을 드러내는데 어색함이 있었나를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엑소의 도경수를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3.5점 줄 수 있겠네요. 감독의 디렉팅의 문제일수도 있으나 전 작품들과 달리 관심병사를 너무 모자르게 연기한게 아닐까 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