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터넷의 보급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피드백을 경기 후에 볼 수 있다는 것에 참 좋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은 단점이랄까, 아니다 이건 폐해라고 해도 되겠다. 그냥 마구잡이로 나열해본다. 1. 신임감독에게 텃새. - 특히, 고등팀, 대학팀 감독이 프로팀에 첫 감독직으로 들어오게되면 프로야구팀의 프로팀의 팬들은 자신들이 마치 프로인마냥, 감독을 의심의 시선으로 본다. 무슨일을 하든, 조금만 맘에 안 들면 '니가 뭘 알겠냐'는 식이다. 감독이 자신들보다 경력은 훨씬 더 많을텐데. 사사건건 우리 선수들 니가 뭘 알겠냐이런 식이다. 2. 나는 감독이다. - 고작 결과를 보고 글쓰는 주제에 어떤 투수가 몇회에 올라왔으면 이겼을텐데 왜 그때올려가지고 경기를 말아먹냐. 이런다. 그럼 당신이 감독하던지. 3.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