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시 사람은 바르고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바르고 착하게 산다고 해서 꼭 복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바르고 착하게 살면 최소한 떳떳하고 두려움 없이 살 수 있죠. 이명박처럼 살면 뭐하겠습니까? 좀 없이 살지언정 떳떳하고 두려움 없이 사는게 낫네요. 2. 항상 자신을 돌아봐야 겠습니다. 성인이 아닌 이상 누구나 나쁜 생각이나 충동은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나쁜 생각, 잘못된 욕망 종종 솟구칩니다. 이번에 드러난 가해자들이 선함은 조금도 없는 완벽한 악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단지 얼마간의 명성과 지위가 가져다 주는 권력에 취해 양심과 자제력을 잃어버린 것이죠. 그러니까 어쩌면 상황에 따라서는 나도 여러분도 저 사람들처럼 타락할 수 있을 거라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
충남도지사란 상사의 막강한 권력앞에서, 거부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묵살당하고,주변에 알렸으나,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고, 다들 눈치보며 자신의 입지를 돌보기에 바빴고, '내가 알린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질까' 싶어 무기력함과 두려움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지난날들. 직장을 잃을까봐 두려웠을 것이고, 절대권력 앞에서 본인의 의사따위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느껴졌을겁니다. 아무렇지 않은 피의자를 보며, 아무 변화도 없는 주변을 보며 '내가 참는 것만이 답인가' 했겠죠. 그 약점을 알았기에 안희정이란 사람은 보란듯이 몇번의 성폭행을 했을꺼고요. 8개월란 시간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마음속으로는 몇번이나 사표를 썼을꺼고, 경찰서에 신고했을꺼고, 죽거나 죽이거나 했을꺼에요. 사람이니 실수했겠거니, 미안하다고 했으니 ..
잠못드는밤 비는내리고.....글을 쓰다보면 졸립지 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모든 여행은 다 low budget이었고 웬만해서는 혼자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써 봅니다. 괄호안은 특별히 생각나는 것. (지극히 주관적임) 1. 도쿄 (신주쿠 니쵸메 산쵸메 ㄷㄷ!) 장:깨끗함. 서울이랑 별 차이가 없어 좋음. 먹을게 나름 많음. 볼 거리가 어엄청남.(한 20일정도는 지낼 수 있을 듯 싶음), 떨이 편의점 먹거리. 비데 단:사람들이 영어로 말을 걸면 일본어로 답을 하거나 무시함. 지하철이 매우 복잡.(어쩔 땐 가까운 거리는 그냥 걸어가는게 더 편함) 버스타기가 힘들며 택시는 매우 비싸다고 들음. 회같은 걸 못 먹는 사람들에게 선택권이 별로 없음 2. 오사카 (글리코맨. 도톤보리) 장:한국인들이 많아 나름 다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