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조조로 봤는데 사람이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1,2 는 커크와 스팍이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 했는데, 3편에서는 그렇게 없더라구요.둘이 같이 나오는 장면도 거의 없고. (오히려 의사와 스팍의 케미가.....) 헐리우드 특유의 유머코드도 전작에 비해 별로 없습니다. 처음부터 커크가 지루한 우주생활에 대해서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에 대해 성찰하는 내용에 대해 나오고.스팍도 종족말살 후 종족보존을 위해 지금 일들을 내려놔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물론, 영화의 주된 내용은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이긴 한데두 주인공이 처음부터 무거운 분위기를 안고 가다보니 전작에 비해 화려함도 떨어지고, 재미도 떨어지는 경향이 보이네요.그래도 이런 진지한 흐름이 현재 제 자신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