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에피소드에서의 그 대사가 2시즌 끝까지 간 것 같애. 폭풍이 지나간 것 같지만 이제 시작일 뿐인 거지. 언제나 핀치를 멍멍이처럼 졸졸 쫓아다니던 귀여웠던 멍멍이 기계는 이제 가고 없고, 새로운 흑막 여사님이 손과 목소리만 등장하시고, 인사부 때문에 카터, 라이오넬은 레알 멘탈이 붕괴.... 쇼 라는 의미심장한, 어쩌면 새 동료일지도 모르는 사람이 붙었는데 기계가 루트한테 전화를 검....... 이제 멍멍이는 없지. 어쩌면 이제 핀치네도 정부도 루트도 다 기계한테 이용당하게 되는 건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생각을 했다. 다들 기계에 매달리니까. 기계가 그걸 역이용하러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시즌2 마지막화를 보면서 느꼈어. 사실 인기 많은 미드가 시즈를 반복하면서 산으로 가고 맨틀을 뚫고 이러는 거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