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랬듯이 마지막회에 시청자들에게 걱정을 안겨주는 시카고 파이어가 시즌6을 시작했다. 처음에 얼마나 쫄리는지 자꾸 메인 캐릭터가 죽을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그래서 엄청 걱정했었다. 특히 켈리 세버라이드나 맷 케이시가 나가면 정말 시카고 파이어 볼 맛이 안 날 것 같다는 생각도 했고 안 볼 생각도 했었다. 그리고 맷 케이시가 보든에게 화재현장에서 발견되고 나서 다음 사진을 보여주는데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케이시 사진이 있고 모든 소방관들이 모여있고 보든은 케이시에 대한 말을 하고...상황이 딱 케이시가 죽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돌아가서 점점 슬퍼졌었다. 매 시즌 첫 에피소드는 이런식으로 사람을 죽이니까 또 이렇게 한명을 보내는구나 해서 슬펐는데, 보든이 도슨의 남편이라는 말을 하면서 도슨의 미소를 보..
시카고 파이어 시즌6이 올해부터 미국시간 기준으로 목요일 밤 10시에 방영되기로 하면서 시카고 파이어 애청자인 나로써는 좀 걱정이 됐다. NBC가 오래전부터 이 시간대에 편성한 프로그램마다 죄다 실패했기 때문이다. 중간에 페어런트후드가 선방을 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목요일 10시는 NBC에게 그야말로 DEATH TIME 이었다. ER 이후로 동시간대 1위한 적이 없을 것이다. 근데 화요일 밤 10시에 시즌2부터 시즌5까지 내내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면서 많은 팬층을 얻은 시카고 파이어인데 이제 목요일 밤 10시로 옮겨져서 방영한다니...시청률이 안 나오면 가차없이 짜르는 미국 방송사들이기에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오늘 시청률 기사를 보니 재방송 데모 시청률이 0.7%에 시청자수 3백만명을 기록하며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