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거주 3년차입니다. 이제 곧 여기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고자 마음 먹고 그동안 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간략히 적어봅니다. 클량에는 저보다 더 장기간 프랑스에 거주하신 분들도 많고 저와 의견이 다른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지극히 제 주관적인 느낌에 집중하여 쓴 글이란걸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부정적인 내용이 더 많기 때문에, 프랑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가 그동안 프랑스 직장생활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이, 업무특성상 Public 및 Private 모두 중간관리자급 이상인 분들이고, 그들로부터 보고, 듣고, 느낀것만 적습니다. 1. 프랑스의 행정이란.. 저도 10여년 전에 배낭여행으로 왔을 때의 파리는 더럽기는 하지만, 낭만도 있었던 거 같고(?), 볼것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