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기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아내와 살면서 핸드폰 한 번 바꾸는 것이 참 눈치가 보이면서도 꾸준히 일년에 한 두번씩 핸드폰을 교체하다가 (자급제로만...어언 7년이상) 작년에 노트10+로 영원히 안착하는가 싶더니 갑작스레 노트20의 카메라 성능이 자꾸 눈에 밟히고, 이건 꼭 나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강박에 이르러 아내에게 혼나지 않고 구입할 여러 방법들을 연구하다가 결국 질렸습니다. 그 과정을 기록해봅니다. 1. 노트20울트라 대란 (KT 기기변경) --- 좌절 선택약정, KT통신사 유지라는 조건으로 가장 저렴하게 뜬 것이 할부원금 70만원, 4개월 9만원짜리 요금제 사용이여서 기존 노트10+ 처분하고 넘어가면 대략 20만원 안쪽으로 되겠구나했으나.... 이미 5g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대리점에서 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