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먹고 죽자는 아이템으로 백오십 바꿔서 나갔어요. 그동안 제대로 먹지못한 스시나 실컫 먹자는 신념??? 대판이나 동경은 자주 갔었지만, 방사능 크리로 몇년 동안 가기가 꺼려지다 혹시나 하는 맘에 후쿠오카로 일정을 정해 급히 배표와 숙소를 잡았지만, 숙박문제가 발목을 잡았네요. GLAY 공연만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숙소부족이 심한것 같아요. 그외에 유명 스시장인집에서 먹어 본 스시는 본인의 미각을 만족시켜주었고, 첫날 도착 점심으로 스시집에서 간단히 먹은게 5만5천원 어치였으니...., 더 먹으려니 배가 부른지라...., 미스코시 백화점 지하2층 식품관으로 급 이동 컵캐익으로 후식을...., 그리고계속되는 맛기행. 한열사에 맛기행 올리니, 무슨 오지라퍼들이 그..
이번에 우연찮은 기회로 가고시마의 일본 전통 온천인 료칸 가조엔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가조엔의 컨셉은, 정말 일본 전통 온천의 재현 인데요. 다른 유명한 료칸들과는 차별화 된게,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의 디테일 하나하나 까지 옛것으로 해놧어요. 방도 약 20개 정도로 아주 작은 규모의 료칸입니다. 여러가지 방들이 준비 되어 있는데, 저와 동생이 묵었던 방은 카제 라는 전용 노천온천 및 별채와 객실이 딸려 있는 방이였습니다. 일본 고급 온천 숙소 답게 고급스럽고,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기타 등등 입니다. 가보고 나서 다른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서 알수 없는 몇가지 알아 두면 좋을 정보를 알려 드릴께요. 1. 직원분들과 일본어, 영어로는 대화가 가능하지만, 한국어로는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직..
동남아를 가려고 했다가 아무래도 여자친구랑 둘이 자유여행이라 제가 너무 걱정이 많이 되서.. 앤화도 싼김에 오사카로 왔습니다. .. 어제 오후에 와서 사실 오늘부터 실질적으로 여행이 시작하는 날이였는데(괜히 어제 토요일 비싼 숙박비를ㅠㅡㅠ)여자친구는 누워자고 혼자 맥주 홀짝거리면서 티비보고 있습니다. 6박7일 일정으로 내일은 교토 료칸에 1박 하러 갑니다! 옆에서는 멋모르고 유카타 빌릴거라고 신나게 잠들던데 자기전에 돈계산하고 일정짜고 밥집 디저트집 찾으려니 역시 자유여행은 힘들구나 싶습니다. 내일저녁도 하루만에 나라-고베-우메다 로 오는 패스권을 찾아야하니 힘들겠네요ㅜㅜ 오랜만에, 그것도 둘이 처음 오는 외국이라 좋네요. 니랑 같이 있으니까 외국 아닌것같다고 하던데 저도 좀 실감안나기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