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노트북 컴퓨터 구입 따위 예정에 없었고, 전역 후에 1년 동안은 학교 실습실 컴으로 쓸까 하다가, 개강 후 수업시간에 "와~ 학교 실습실 컴퓨터가 맥미니로 바뀌어 있네! 역시 내 생각이 맞.... 왜 안 켜져? 왜 윈도우로 가? 왜 파이어폭스 켜는 데 5분이 걸려?" 라는 체험으로 인해 그날 당일 이마트 노트북 코너에서 구경한 후 그램 14 다크 실버를 질렀습니다. 굳이 15인치로 안 간 건 크면 거추장스럽고, 딱히 노트북에서 텐키가 없어도.... 흠.... 외관 및 무게 - 고급스럽습니다. 여기에 LG가 아니라 애플 로고가 박혀 있었다면 50만원 더 받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이걸 들고, 원래 있던 델 인스피론 2.7kg 짜리를 들어보니 무슨 벽돌 같습니다. 확실히 노트북은 데스크북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