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우리 나라 사람들 중에 자기 인생을 100%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난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고 이제서야 내 마음대로 살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 그 전까지는 나도 헷갈릴 때가 많았던 것 같다 만약 20대들이 완벽한 인생이 세상에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한다면 이제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꾸 이것 저것 시도해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면서 살면 그게 내 인생을 사는 방법 아니겠나 싶다. 나처럼 30세가 되어서야 알겠다. 이러고 싶지 않으면 지금부터 열심히 이것 저것 해보면서 살아보라고 전해라~고 하고 싶네 단 한가지 기억해야할 것은 거의 모든 20대들이 다들 비슷하다는 사실
주변에서는 하나둘씩 결혼하기 시작하는데 누구는 호텔에서 결혼하고, 누구는 지금까지 돈을 얼마 모아 신랑이랑 합쳐 송도에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았다, 누구는 양가 부모님이 얼마 해주셔서 평창동에 집을 얻었다 등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의 통장 잔고를 떠올려보니 저는 그런 애들에 비하면 나이만 먹은 애기인 것 같아 초라해보이기도 했어요. 게다가 저희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신 형편이 아니라서.. 그래도 그럴수록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저는 얼마전에 이직을 했는데요, 가슴 뛸 정도로 적성에 잘 맞는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연봉도 적고, 통근시간도 길고, 미래에 뭔가 크게 성취할 수 있는 곳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신의 직장이라고들 칭하는 곳에서 정서적, 물질적으로 유한 사람들과 큰 스트레..
출처 - 주호민의 무한동력 야후카툰- 멍구의 짧은 생각 "내가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있는걸까요..되고 싶은 걸 하지말고, 하고 싶은걸 하라고 하죠. 남들이 하는대로 살아도 행복할 수 있어요. 근데 그 행복이 내 것인가요? 아니면, 내 자식과 부모의 행복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