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드라마야 나도 요새 심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는데 드라마보면서 해나한테 감정 이입이 많이 됐었어 마지막회를 보고 하루가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도 드라마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ㅠㅠ 오늘 퇴근하고나서 1화를 다시 봤는데 내가 기억하고 있는 해나랑 1화의 해나가 너무 달라서 좀 놀랐어 처음 1화의 해나는 원래 자신감 넘치고 밝고 생기가 넘쳤더라구 근데 어느새 내 기억속의 해나는 어둡고 상처받은 해나만 남아있었어 ㅠㅠㅠ 얘가 원래 이렇게 밝았나??? 싶더라구 마지막회 결말까지 다 보고나서 다시 1회부터 대충 돌려서 보니깐 처음엔 볼 땐 모르고 지나친 장면들이 보이는데 왜 제시카가 그렇게 조췌한 모습으로 다니고 몰래 술을 마셨는지, 저스틴이 처음에 왜 학교를 빠지고 제시카를 피한건지 알겠더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