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장혁이라는 배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딱 이미지 배우일뿐 연기력은 좋지 못했습니다. 그 정점이 타짜라는 드라마였지 않나 싶습니다. 영화 "타짜"에서 조승우의 연기와 너무 비교됐기도했고 자체도 너무 못했습니다. 이런 장혁에게 일생 일대의 드라마를 만납니다. 바로 "추노"입니다. 작품 자체도 정말 뛰어났고 장혁이 오랫동안 절권도를 단련하여 보여주는 액션도 훌륭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첫 선(?)을 보인 장혁의 과한 연기(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군요)는 주인공이었던 이대길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게되어 장혁 최고의 작품으로 남습니다. 이때부터 장혁이라는 배우에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추노 이후에도 동일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매 드라마에 매번 같은 연기를 보이니 서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