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라는 것이 언제부턴가 많이들 언급이 되고 매체에도 자주 언급되면서 나 또한 자존감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입대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알게 되었다. 아니다 군대 전역 전에는 자존감에 대해서는 몰랐지만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확실했다. 왜냐면 그전부터 나는 잘난 사람이든 보통 사람이든간에 늘 주눅이 들어있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 예를들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내 자신, 키작은 내 자신 등에 대해서 늘 인지하고 있었고 그것들이 모여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했고 자주 사람들과 싸우기도 했다. 그래서 입대를 하면서 나는 편입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좋은 대학교에 다니면 나는 그래도 조금 더 나 자신에..
네. 많은 분들이 가지말라고 하시는 8월 중순 찜통의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그래도 아침엔 다닐만 하고 해지면 다닐만 했지만땀으로 온몸을 적시고 왔습니다(원래 땀쟁이)그래도 우리나라 최고 더운 수준? 예상한 범위보단 다닐만 한 정도였습니다. 습도도 높았지만 이상하게 그늘 가면 괜찮기도 했고그리고 귀국하고 나서 알았습니다.-우리나라가 시원한 편이구나이번 여행은 식도락 여행이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냥 구글 평점보고 찾아간 곳도 괜찮았고, 원래 찍어놨던 곳 가는 것도 괜찮았고이치란 라멘도 1호점은 너무 많아 2호점으로 갔지만, 왜 외국인 또는 한국인이 이치란 라멘을 좋아하는지 알겠더군요. 고춧가루 소스 기본으로 먹었는데, 완전 돈코츠라멘 느낌보단 칼칼한 고기국수 느낌-계란이랑 다른 걸 넣을 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