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품권 30만원어치를 판다고 하길래 일단 5만원어치만 부분거래 요청했더니 그러자고 함 2. 입금해줬더니 태연하게 내일 날짜되면 주겠다고 함(상품권 거래는 입금받고 바로 주는게 상식) 3. 자정넘어서 자기가 상품권 구매하려고 하는데 실패했다면서 '이거 왜 이러죠?' ;; 라고 함 4. 자기를 믿어달라고 자기의 신분증이랑 얼굴 사진을 보내줌. 5. 그 다음날 다른 방법으로 상품권 구매시도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실패라고 함 6. 자기가 대출도 있고 일하다가 다쳐서 쉬고 있다고 하면서 돈이 없다고 선언. 7. 일단 이 친구가 신분증을 보내줬기 때문에 저는 인도적 차원에서 그럼 돈 대신에 제 물건 배달을 해달라고 함(제 일이 퀵서비스 주고받는 일이 간혹 있기에)피의자는 좋다고 함. 제가 신원확인차 거주지도 가..
제목에 blue가 들어가 있듯이 경찰 드라마입니다. blue에도 종류가 있듯 경찰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 아주 청명한 blue도 나오고 다양한 종류의 탁한 blue도 나옵니다. 부패 경찰이 부패 경찰이지 무슨 종류가 있냐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요. 제니퍼 로페즈가 역을 맡은 할리의 팀은 보호비를 받고 마약상들의 구역을 지정해 주고 보호해 주는 등 실제 업무 이외의 일로 과외 수입을 얻습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FBI가 위장 접근을 해서 할리를 체포하여 할리 팀을 수사하기 위한 정보원으로 이용하면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 서로 쫓고 쫓기는 숨박꼭질이 한 시즌 내내 펼쳐집니다. 블러드라인의 포스터에 쓰인 "우리는 나쁜 사람들이 아니지만 나쁜 일을 했다"는 문구가 더 어울릴 법한 드라마입니다. 이 ..
"더 나이트 오브" 라는 미드 추천합니다.크리미널 저스티스라는 영드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스포는 없으니 편하게 읽으세요. 형사역을 소프라노스의 유명한 형님이 맡기로 했다가 사망하는 바람에 제작지연되고 시나리오가 좋아서 로버트 드니로가 하겠다고 했다가 스케쥴 관계로 또 무산되고 하는 등의 우여곡절로 결국 3년간 제작이 미루어지다가 드디어 올해 제작 방영 및 얼마전 시즌 종영이 된 작품입니다.원작은 2시즌이긴 하지만 이야기가 이어지는 시즌2가 아니라 트루 디텍티브처럼 시즌2는 다른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시즌1이 하나의 시나리오의 완결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에피소드별 플레이 타임이 원작보다 훨씬 길어서(20여분의 원작이 리메이크에서는 한시간을 훌쩍넘습니다.)때문인지 몰라도 원작보다 훨씬 더 잘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