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추천] 34세 무직씨 추천 살짝 드려봅니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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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4세 무직씨

 

 

매주 하나씩 별로 안유명하지만 재밌는 만화 추천해드릴려고 합니다. 지난주에는 '바텐더' 소개 해드렸는데 이번에는 좀 특이한 이름의 만화입니다. '34세 무직씨' 라는 제목의 가슴을 후벼파는 제목입니다 =_=;;

 

 

말그대로 34세가 된 주인공(여)이 다니던 회사가 망하면서 1년간 쉬기로 마음 먹은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루의 일과가 매번 까먹는 쓰레기 버리기와 이불 털기, 목욕, 밥, TV보기, 책보기, 전화...그리고 가아아안혹 있는 친구 만나기. 가 끝인 주인공의 글러먹은 무직 생활을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 자체가 워낙 별거 없는 무직생활을 다루다보니 전체적으로 전개가 조용하고 대사조차 얼마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별거 아닌 생활 그 이면에 주인공에게 내재된 불안감과 몇 없는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자기혐오와 분노등이 절제된 대사를 통해 극명하게 표현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이 만화는 힐링물이지만 마냥 힐링만 되는게 아니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만화를 처음 본게 대학 졸업하고 1년간 취직이 안되서 고생하던 때에 보았는데 진짜 엄청 공감가더군요. 특히 아침에 못일어나서 쓰레기 버리는 시간도 놓치는 그런 장면들은 당시의 저를 보던듯한...=_=;; 그땐 정말 의욕이 사라져서 오전 늦게 일어나서 밥 먹고 숨만 쉬면서 아무것도 안했던터라.

 

 

그림체는 그냥 간결한 그림체며 인물묘사도 나쁘지 않습니다. 배경은 극히 제한적인 장소(집....-_-)위주로 나오다 보니 배경도 별거없습니다만 디테일한 소품에는 꽤나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청소기라던가 시계라던가 책상이나 노트북 이런거...). 현재 리디북스에 e-book으로 6권까지 출간된 상태(https://goo.gl/JI4Ghy)이며, 도서로도 6권까지 정발 상태입니다. 일본에는 7권까지 나왔구요.

 

미완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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