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후기 일곱가지 느낀 점



사이판에 일이 있어서.. 10일날 저녁 9시 비행기로 출국해서 15일 아침 6시 30분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작년에 이은 2번째 방문인데.. 2번재 방문이다 보니 나름 여유가 생겨서 천천히 돌아볼수 있었는데..

 

후기를 적어 보자면....

 

1. 사이판 한식당은 꽤 맛있습니다...

외국 나가면 한식당 맛이 형편 없는 경우가 많은데.. 사이판 경우에는 맛있어요.. 2로 이어짐

 

2. 미국 삼겹살은 맛있다.

미국령이다 보니 미국쪽 삼겹살이 들어오는데.. 비계는얇고 껍데기 부분은 탄력있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식당 점심 뷔페에서 삼겹살을 직접 구워주길래 정신 없이 먹었네요. 

 

3. 비수기인 3~6월 건기에 방문하면 좋다 합니다.

지금은 우기라 솔직히 놀기는 별로고 성수기라서 비용이 비싸고.. 3~6월이 사이판 방문에 좋다 합니다.

 

4. 치안이 좋습니다.

워낙 작은 섬이기도 하지만 뭐 치안이 좋아서 요즘 외국여행에서 큰 부담인 치안문제는 괜찮은 듯 합니다.

호텔 로비에 있는 신문들 보니까.. 좀도둑들 절도 사건이 대문짝만하게 실리더군요 -_-

 

5. 휴양에 좋습니다.

덥기야 덥지만 ; 지금 섬이고 지금이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덥지도 습하지도 않아요 ;

15일 공항에 들어오니 와 한국 왜 이리 덥고 습해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자연환경과 공기야 당연히 좋구요.

솔직히 문화재나 그런건 없지만 그냥 자연을 만끽하고 편히 쉬고 오는 데 괜찮을 듯 하네요. 

 

6. 촌스럽(?)습니다.

차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80~90년대 분위기랄까요. 한적한 시골 분위기라서 어르신들이

꽤 좋아하실지도?; 

 

7. 쇼핑은 그다지.. 별로인듯

사이판 자체가 작은 섬이다 보니 이렇다할 특산품도 없고.. 기념품 샵 가보면 대부분 하와이 필리핀 괌

에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끽해야 노니와 코코넛 오일 정도? 쇼핑은 걍 면세점으로 ; 

 

한적한 분위기와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김해공항에서는 3시간 40분 인천에서는 4시간 정도일듯 하네요?)

그리고 요즘 무엇보다 중요한 치안..이 좋기 때문에 휴양 목적으로 가보실 만한 곳이에요.

 

아 물가는 섬이다 보니 그리 싸진 않은 듯 ; 

 

PS. 작년과 달리 공항서 통과하는 게 엄청 강화 됐네요 ;; 테러들 여파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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