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후기 제 점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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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호불호가 갈리길래 궁금했습니다 




좀비 영화, 게임 등등 좀비물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도 좀 했고요

일단 생각보다 긴장감, 긴박함이 뛰어납니다
좀비들이 생각보다 웃기지 않아요 마냥 허접할 줄 알았는데 괜찮더군요 (하지만 무섭진 않습니다)

그냥 좀비액션 본다 생각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신파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좀 작작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위적인 신파들 때문에 점수가 깎이는 것 같습니다

주변인들 잘 죽기로 유명한 워킹데드는 죽어도 신파 느낌이 거의 없는데에 반해 부산행은 그냥 시도 때도 없이...

후반부 되면 주변에 우는 소리 엄청 들립니다

그래도 한국 첫 좀비활개액션물(?) 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 정도면 잘 만들었다 생각은 듭니다 후속편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고요

보통 좀비 영화와는 다르긴 합니다 훌쩍이는 좀비 영화라니..

제 점수는 5점에 3.5점 줍니다

ps.소희는 비중도 없으면서 연기도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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